10분이면 뚝딱 문고리 교체하기

약 2~3년 전에 이사하면서 구매해 두었던 문고리를 여태 방치해두고 있다가 도저히 문고리를 용서할 수 없는 시점이 되어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둥근 문고리에서 레버형으로 교체!
사실 시도도 안해보고 엄청난 수고가 들어갈 것 같아서 미뤄온 것도 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까 10분도 안걸렸고 다음 문고리는 5분이면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고리 관련 용어

 

 

교체전 너덜너덜한 문고리

 

문고리의 상태는 이렇게 난감한 수준입니다.
저는 예전에 문고리닷컴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마음에 드는 문고리를 주문했습니다. 구매하고 1년 동안은 무상 A/S가 된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고, 4개를 동시에 주문했더니 십자 드라이버도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이제 교체를 해보겠습니다.

준비물 : 십자 드라이버, 교체할 문고리

1. 문틀에 있는 캐치박스를 제거해 줍니다.

 

교체 전 캐치박스

캐치박스를 제거한 모습

 

나사 2개만 푸르면 되기 때문에 아주 쉽습니다.
(저렇게 생 나무로 되어있는지 몰라서 살짝 당황)

 

2. 문고리 헤드 제거

 

문의 안쪽(잠그는 쪽)에서 문고리 헤드를 먼저 제거하고 반대편 문고리 헤드를 잡아당기면 전체가 쑤욱 빠집니다.

 

문고리 헤드부분 제거

 

헤드 제거 방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 했습니다.

네 가지 유형의 방문 손잡이 분해

이제 남은 래치 부분의 나사를 푸르고 제거합니다.

 

3. 새로운 문고리 설치하기

레버형 문고리 설치 순서

어렵게 적혀있지만 별거 없습니다.

문고리 제거 순서와 반대로 래치를 먼저 설치하고,

바깥쪽 문고리를 손잡이 사용 방향에 맞게 밀어 넣은 뒤

문 안쪽에서 사용할 손잡이를 넣고 몸통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주의할 점!
- 문고리가 레버형일 경우 문고리의 방향 살피기
- 래치를 끼울때 래치머리의 방향 확인하기
  (래치 머리의 둥근 부분이 캐치박스를 바라보게 끼우시면 됩니다.)

 

마지막은 캐치박스까지 설치해주면 완성

교체 후 문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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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데도 10분이 채 안걸렸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난이도 ★☆☆☆☆ 별 하나짜리 의 아주 쉬운 셀프 인테리어입니다.

 

저는 물론 페인트 같은건 신경쓰지 않고 그냥 고장난 문고리만 교체한 것인데 셀프인테리어중 비교적 쉬운 난이도라는 문 페이트 칠하기까지 같이 하게 되면 쉽게 집 분위기를 전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